전주형 통합돌봄 추진조직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4명을 ‘전주시 통합돌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분야별 통합돌봄 자문위원으로는 △보건·의료 분야에 권근상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장애인·정신질환자 분야에 박현정 전주시 정책연구원 △민간지원단·생활방역 분야에 서양열 금암노인복지관장 △전달체계 개편·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분야에 최옥채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위촉식에 이어 이날 제1차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문회의를 갖고 전주형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독자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민선식 시 복지환경국장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자문위원들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주형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해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통합돌봄 자문회의, 건강-의료안전망 연석회의, 융합형 행정협의회, 통합돌봄 업무공유 간담회, 민간지원단 업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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