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이 행복한 무주 건설’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인홍 군수가 직접 담당 공무원들과 행정안전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를 비롯한 국회 등을 찾아 사업추진 타당성과 예산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소통에 나서고 있는 것.

 

지난 21일에도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획재정부 한훈 차관보를 비롯한 예산 관계자들을 만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취지와 추진상황, 사업개요 등을 설명하고 용역 추진비 등 관련 예산을 요청했다.

 

황인홍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태권도를 통한 한류 문화영토 확장과 세계평화, 인류번영에 기여, 세계 태권도 성지 완성, 올림픽 영구 종목화, 국제 태권도 전문 지도자에 대한 국제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반드시 추진이 돼야하는 것”이라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핵심으로 한 ‘Again 태권도를 위한 U-프로젝트’에 관한 제안을 문체부에 공식 제출했고 태권도인들을 중심으로 설립 추진의지가 모아지고 있는 만큼 세부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 추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내용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정배 2차관을 만나 내용을 설명하고 타당성 용역 추진을 통해 사업 규모와 총 사업비 등이 담긴 기본계획을 수립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무주군의 2022년 주요 국가예산 발굴 · 추진 중인 사업은 50여건 2천여억 원 규모로 △태권도 그랑프리 대회 추진을 비롯해 △폐기물종합처리장 무주 · 진안 광역소각시설 설치공사, △노후하수관로 개량사업(2단계),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 · 복합지원 사업을 비롯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조사업,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등 8건은 공모로 준비 · 진행 중이며

 

순수 국비 300억 원이 소요되는 △농촌협약 체결 건과 총 사업비 6억 4천여만 원 중 국비 규모가 4억 5천만 원인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공모 확정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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