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농작업 사고율이 증가함에 따라 농가들의 안전을 위해 올 11월 30일까지 매일 농기계 안전 실습교육을 운영한다.

군은 농기계 사용이 미숙한 여성과 청년, 귀농・귀촌인, 및 고령 농업인의 증가와 농기계 보급이 확대되면서 사고율이 증가하자 이를 예방하고자 관련 안전교육을 개설해 사고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은 사용방법과 기계관리 및 간단한 자가정비요령 등이며, 회당 교육인원을 2명으로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하는 동시에 일대일 맞춤형 실습교육으로 교육 후 실제 농작업에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트랙터와 관리기, 굴삭기, 경운기, 예초기 등 5개 기종에 대해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고, 농한기인 7월과 8월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신청은 순창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순창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방문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최근 귀농.귀촌인 및 여성 농업인이 늘어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안전교육 실시로 안전한 농기계 이용 및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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