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귀리 생산 농업인등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을 내달 16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FTA 피해보전직불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하락의 피해를 입은 대상품목 생산 농업인들을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대상 농업인(농업법인 포함)은 지급대상 품목인 귀리를 한·캐나다 FTA 발효일인 2015년 1월1일 이전부터 생산하고, 지난해에 직접 생산·판매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다. 

신청 방법은 귀리 생산농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지급대상자 가격 증명서류와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급 대상자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 결정되며, 10~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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