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진안군과 함께 물놀이 안전 및 방역 점검 활동에 나선다.

전북도는 진안군과 합동으로 운일암반일암 계곡에서 안전 및 방역 점검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도와 진안군,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점검반은 ▲마스크 미착용 ▲사적모임 제한 ▲방역장비 비치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늘고 있는 도내 물놀이 지역에 대해 방역과 안전상황 점검, 방문객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제고 등을 위해 추진됐으며, 도는 내달 27일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물놀이 안전취약지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라태일 전북도 안전정책관은 “해수욕장 등에 비해 하천, 강, 계곡은 상대적으로 안전사고에 더 취약하다”며 “시·군, 안전관리요원 등과 함께 끊임없는 순찰과 계도활동으로 전북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 및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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