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지방분권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자치분권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정부의 자치분권 과제 총괄 조정 및 지역의 자치역량 강화와 자율성 확대를 위한 제도개혁 등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구다.

진형석 의원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등으로 자치분권을 위한 제도적 초석들이 마련됐고 지방자치법의 본격 시행을 앞두는 등 지방자치와 분권의 역사에 있어 매우 뜻깊은 올해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중심 주민자치 강화와 지방의회의 독립성·전문성 향상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자치분권 2.0시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 의원의 정책자문위원 임기는 2023년 8월 20일까지 2년간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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