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26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되는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은 새만금 투자환경과 산업·경제, 행정, 관광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정보화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한 지난 2월 변경된 새만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중장기 정보화 비전 수립과 새만금 '그린+디지털' 종합 추진방안의 핵심 사업에 활용될 정보화 통합이행계획이 담길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업 추진 사항에 대한 중간보고와 '글로벌 에코 디지털 중심지, 디지털로 여는 새만금'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정보화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중장기 정보화 추진목표는 ▲디지털로 혁신하는 지능형 행정 구현 ▲지속가능한 협업 거버넌스 구축 ▲미래를 약속하는 스마트 그린 기반 구축이며 새만금 실정에 맞춰 발굴한 20개 전략과제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한편 이번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국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만금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대국민 수요 조사를 했으며 선도 사례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보완해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에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새만금이 스마트 그린 뉴딜의 거점도시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신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정보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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