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예비사회적기업 육성과 기업 재정지원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1일 도에 따르면 2021년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24개사와 제3차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응모한 53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목적 실현, 사업의 지속가능성, 대표자 사회적기업가 마인드, 향후 인증사회적기업 진입 가능성 등을 평가해 예비사회적기업 24개사를 선정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24개사는 일자리창출, 마케팅, 판로지원 등 재정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또 취약계층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는 제3차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2개 기업, 39명을 지원한다. 

재정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인건비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 지속가능성, 근로자 고용유지, 사회적가치 실현, 지원의 필요성, 신청내용의 시행가능성 및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도는 재정지원사업을 받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도·감독해  시행지침 또는 지원약정 등을 위반하면 약정을 해지하고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지 못한 기업에게는 사회적경제 중간 지원조직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용만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도내 사회적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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