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군의 날… 35보병사단 충무여단 ‘곽오숙 상사’ 인생 스토리 눈길

“투철한 애국심 갖춰야 군복 입을 자격 있다” 하미수 기자l승인2021.09.05l4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6일 여군의 날을 맞아 육군 35보병사단 충무여단 교육지원담당관 곽오숙(43·사진) 상사의 인생 스토리가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어린시절 영화 속 등장한 자주색 베레모를 쓴 여군을 보고 군인의 꿈을 키웠다는 곽오숙 상사.

  곽 상사는 어린시절 꿈에서 그치지 않고 1996년 소수 정예 여군 대테러 특수부대 일명 ‘독거미부대’에서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2002 한·일 월드컵 경호작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어 2006년에는 이라크 자이툰부대 4진 파병 등 임무를 수행해 국격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이밖에도 2017년 FIFA U-20 월드컵과 무주태권도 대회 작전 등에 참여했다.

  특히 이라크 파병 당시 태권도 교관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부대 장병들이 태권도 승단 심사에 통과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지도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MZ세대 장병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과 유대감 형성을 위해 퇴근 후 학업에 매진, 군 상담심리학과 학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군인으로서 역량뿐만 아니라 곽 상사는 다른 분야에서도 ‘나라사랑’이 남다르다.
  다자녀 가정인 곽 상사는 남편 김정규 원사와 함께 딸 셋, 아들 하나 네 자녀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들 가족은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한부모 가정에 정기후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자녀의 중학교 입학을 기념해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1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적극적인 헌혈 권장 활동으로 전주시장 트로피와 전북혈액원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곽 상사는 군인이라는 직업을 희망하는 여성들, 그리고 후배 여군들에게 “단순히 안정된 직장을 갖기 위해 군인의 삶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면서 “투철한 충성심과 애국심이 갖춰져야 비로소 군복을 입을 자격이 있으며 군에 대한 자부심을 지니고 자신만의 전문성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하미수기자·misu7765@


하미수 기자  misu7765@daum.net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미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법인명 : (주)전라일보  |  제호 : 전라일보  |  등록번호 : 전북 가 00003  |  등록일 : 1994-05-23  |  발행일 : 1994-06-08  |  발행인 : 유현식
편집인 : 유현식
전라일보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