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확대된다. 이를 위한 복지기관 종사자와 응급안전서비스 차세대 장비교육이 고창군이 주관한 가운데 지난 10일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관내 복지기관(고창군장애인복지관, 고창원광노인복지센터,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게이트웨이, 활동량 감지기, 응급 호출기, 화재 감지기, 출입문 감지기로 이루어진 자택 내 장비사용과 점검방법, 응급 상황 등을 공유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의 가정에 ICT기술을 적용한 첨단장비를 설치하여 위험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119를 호출하거나 본인이 응급버튼을 눌러 119호출이 가능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현재 총348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0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에 있다. 여기에 응급관리요원 1명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110명이 보건취약 대상인 348명를 상대로 월1회 이상 방문을 통해 안전 확인 및 장비 점검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조정호 사회복지과장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장비 관리 및 보급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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