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1089호’의 신묘한 비밀 풀려라 뚝딱 !

<무주 무풍 ‘도깨비 도로’ 유명세>내리막길인데 자동차가 올라온다고? 김동성 기자l승인2021.10.07l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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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풍면에 가면 신기한 도로가 있다.

제주도에 가면 신비의 도로가 있듯이 무주 무풍면에는 일명 도깨비 도로라 부르는 신기한 도로가 있다.

무주군이 지난 2015년 관광상품화 차원에서 순수 군비 3억 2,000여만 원을 들여 조성했다. 도깨비 조형물로 가득한 이 도로는 내리막길인데도 각종 물건들이 위쪽으로 올라오는 신기한 도로라서 점점 유명세를 타고 있다.

10월에 접어들면서 본격 가을철이 다가왔다. 오색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철을 맞아 신기한 도로를 찾아 색다른 체험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면 어떨까 싶다.

 

#내리막길 같은 데 자동차가 거꾸로 올라와요

 

무주군 무풍면사무소에서 대덕방면으로 달리다 보면 김천 부항면 방향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5km 정도 가다보면 삼도봉터널을 못간 지점에 도깨비 형상의 조형물이 먼저 반긴다.

 

이 주변은 온통 도깨비 조형물로 진열돼 있다. 무주군이 관광상품화 차원에서 도깨비 조형물을 마련해 놓았다. 그도그럴것이 무풍면 금평리 산 36-3번지 부근에 도착하다보면 삼도봉터널 방향으로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이 나온다.

 

이 신기한 도로는 도깨비 도로 초입에서 김천 부항방향 150m 구간으로 돼 있다.

 

그런데 내리막길에서 자동차를 중립으로 놓고 세우면 신기하게도 자동차는 도깨비 도로 초입으로 서서히 올라온다.

 

그래서 이 도로는 신기한 도로라 부르게 됐으며, 무주군은 도깨비 조형물을 마련해 그 신비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실제 이 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신기한 도로를 직접 체험하면서 도심속에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바로 도깨비 도로는 주변환경과의 착시현상으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겉보기와 정 반대로 된 도로다.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 신기한 도로 체험과 생태체험도 함께 해요

 

이 도깨비 도로라 부르는 신기한 도로는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다 무풍면 탄방마을을 지나 김천 부항방면으로 달리는 코스다. 한적한 도로이면서도 신비스런 도로에서 신비스러움을 직접 체험하고 도깨비 도로 좌측으로는 백두대간 체험센터가 마련돼 있어 이 곳에서 생태체험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백두대간 체험센터는 생태교육센터와 숙박체험지, 향토체험방 등이 조성돼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서로 교류하고 교육과 숙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무주 무풍은 조선중기 이후 민간에 널리 유포 돼 온 예언서인 정감록에 십승지에 포함된 만큼 신비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십승지는 굶주림이나 싸움이 없고 피난처이며, 자손이 창성하는 곳으로 예로부터 알려져 왔다.

 

지방도 1089호인 이 곳 신기한 도로는 도깨비 조형물을 맘 껏 볼 수 있고 자동차가 올라오는 신비한 체험, 그리고 생태 체험을 아울러 할 수 있는 곳이다.

 

물병과 음료캔, 또는 공 굴려보기, 도로에 물을 흘려 내려보기 등도 체험도 가능하다. 한적한 도로이지만 엄연한 자동차 도로이기 때문에 안전을 살피면서 말이다.

 

가을철을 맞아 무주를 찾는 가족단위, 또는 각종 동호회원들은 이곳 무풍 신기한 도로를 찾아 비대면 힐링도 하고 신비한 체험놀이도 하면서 그동안 찌들었던 스트레스를 맘 껏 풀 수 있다.

 

△찾아오는 길: 무풍면사무소~금평리 탄방마을~충남대덕 방향 부항마을 좌회전 후 삼도봉터널 방향

김동성 기자  kds@


김동성 기자  k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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