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21년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및 산업평화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6곳과 산업평화 대상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에는 ▲대기업 부문에 ㈜휴비스 전주공장 ▲중견기업 부문에 ㈜모나리자 전주공장, ㈜푸르밀 전주공장 ▲중소기업 부문에 훼미리식품㈜ 전주공장, 영진물류㈜, 평안정공㈜ 등 총 6개 사업장이 선정됐다.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에게 수여하는 산업평화 대상은 ㈜세아베스틸 양건석 기장, 전국건설산업노조전북지부 김덕봉 사무국장, NH전북농협지역본부 박병철 노조위원장 등 3명이 선정됐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에는 총 6000만 원의 노사화합 프로그램 사업비가 지원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힘든 시기에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보여준 것에 대해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가 확산돼 전북경제가 더 튼튼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및 대상'은 공모와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2007년 처음 시행돼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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