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19일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와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2명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익산소방서 함열여성의용소방대 한효진 대원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방문해 미용서비스와 주거 공간 대청소 및 방역소독에 지원하는 한편, 김장 나눔 및 연탄봉사 등 직접 이웃에게 찾아가는 봉사에 참여했다.

진안소방서 백운남성의용소방대 이성재 대원은 지난 3월 26일 17시 45분께 백운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를 최초로 발견하여 119에 신고 및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다. 신속한 초기 진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경감한 유공을 받았다.

전라북도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었지만, 8,000여명의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원의 정성으로 도민이 힘을 낼 수 있었다” 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전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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