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청소대행업체인 ㈜서해환경(대표 송재휘)이 25일 미성동 서흥마을, 신성마을, 영화동 취약계층 5가구에 연탄 2700장을 전달했다.

올해로 16년째 이어진 서해환경 희망자원봉사단의 연탄 나눔은 단원들의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단원들은 서흥마을과 신성마을 및 영화동 지역에 방역소독 실시 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나눔 행사에 따뜻함을 더했다.

송재휘 서해환경 대표는 “지역경제가 좋지 않은데 올해는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움츠리고 걱정하는 시민들이 늘어 안타깝다”며 “힘든 때 주위를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주는 봉사단원들이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