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가 1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와 마스크 쓰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전통문화의 집에서 6급 이상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1월 청원 월례조회 현안 업무들을 공유한 자리에서다.

 

황 군수는 이날 월례조회에서 “최근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긴 싱가포르와 영국에서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후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는 착잡한 소식이 들리고 있다”라며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는 인력, 장비, 수용시설에 대한 만반의 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황 군수는 “다시 말해 만일의 비상사태에 대비한 플랜B도 반드시 만들어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군정 마무리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가 17일부터 25일까지 예정돼 있어 군정에 대한 종합적인 결산인 만큼 담당업무에 대해 소신을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개선사항에 대해선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하는 방향으로 적극 수용해 역동적인 군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대응해 줄 것을 천명했다.

 

이밖에 황 군수는 “내년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전도마을 친환경 연료보급 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 7억8천여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공모사업에서 계속된 성과는 모든 직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이뤄진 노력의 산물이자 결실이다”라며 직원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황 군수는 현장행정을 통해 동절기가 돌아오면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분야, 즉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실태를 철저히 살펴 이들이 불편함 없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언급했다.

 

이외에도 황 군수는 △올해 업무 마무리 및 내년 업무 준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준비 만전 △가을철 산불예방 대비 철저 △공공비축미곡 수매 및 곡식건조 등 현장행정 추진에 역동적이고 진취적으로 일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황 군수는 “수능생을 둔 직원 여러분 모든 분께 뒷바라지에 고생 많았다”라고 격려하고 “만족한 결과가 있기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노력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격려해 주시는 따뜻한 직장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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