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 왔다. 오는 6월 1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진안군수에 도전하는 출마 예정자는 5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먼저 민주당 소속으로는 전춘성(60) 현 군수, 이한기(69) 현 전북도의원, 조준열(63) 현 진안군의회 의원 등 3명이, 무소속으로는 이충국(68) 전 도의원과 천춘진(50) 전 (주)애농 대표이사 등 2명이 거론되고 있다.전춘성 군수는 2020년 4월 15일 재선거를 통해 군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짧은 재임기간 동안 용담댐 광역상수도 진안 전 지역 공급 등 현재 진안군이 직면한 사업들을 잘 해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다시 한 번 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군정발전에 기여한다는 각오다.

이한기 현 도의원은 3선 군 의원 출신으로 도의원에 당선된 탄탄한 의정능력을 인정받은 풍부한 정치경험을 토대로 군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복안이다.
조준열 현 진안군의회 운영행정위원장은 37년간의 행정경험과 4년간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진안군을 보다 더 발전시키는데 남은 여생을 바칠 각오로 뛰고 있다.이충국 전 도의원은 지난 재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 현 전춘성 군수와의 팽팽한 대결에서 아깝게 석패한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꼭 군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결심으로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천춘진 전 (주)애농 대표이사는 젊은 정치 신인으로 일본 동경농업대학 대학원에서 농학박사를 취득, 농업에 대한 전문성을 무기로 무진장의 중심인 진안을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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