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새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에게는 도약의 사다리가 되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쇄신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누구든 도움이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소통 공감’, 고객 만족으로 다가갈 수 있는 ‘성과 중심’, 전 직원이 으뜸 컨설턴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전문 역량’, 개방적 사고와 도전적인 목표를 추구 하는 ‘창의 혁신’을 목표 삼아,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 역동성을 갖춘 ‘경진원’이 되겠습니다.”라고 4대 신규 핵심 가치를 밝혔다. 

이현웅 원장이 제시한 핵심 가치에 따라 경진원은 1월부터 새로운 정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시스템 운영이 확대된다. ▲화상회의 연동에 따른 온라인 수출상담회 운영 ▲해외바이어 상담 자동 매칭을 통한 온라인 상담회 효율성 극대화 ▲전북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관 신설 ▲기업 자가진단을 통한 맞춤형 지원사업 제안 등의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접근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해 수출시장 활로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사업으로 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영활성화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특화사업(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추진해 입주기업 경영 개선 및 활성화 촉진을 정조준한다는 취지이다.

더불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공조달 시장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경영 안정과 경쟁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공공부문 판로 촉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올 8월에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완공될 예정이다.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조직이 입주하고, 사회적경제 교육 등을 통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사회적경제기업 간 교류의 확산과 지역 사회적경제의 구심점이 될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의 성공적인 시행과 더불어, ESG 경영역량 강화에도 주력한다. 이현웅 경진원 원장은“전북 경제 관련 모든 정보·기술·자금·인력이 한 곳으로 모여드는 ‘전북 경제의 종합터미널’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속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베스트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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