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재개발원이 도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도민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로 11년째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도민강좌는 도민들의 다양한 지식습득과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년도 보다 30개 강좌가 늘어난 516개 강좌가 제공된다.

도민강좌에서 제공하는 유명 강사들의 모든 강의는 PC 뿐만아니라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쉽게 접할 수 있어 도민들의 양질의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올해는 다문화가정이나 이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한국어과정 개설로 문화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지난해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적용해 정보통신과 취업관련 과정을 대폭 강화했다. 공무원시험과정중 교정직을 신설하고 경찰직의 강의수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과정 선택의 폭도 확대했다.

이송희 도 인재개발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전라북도 도민강좌를 통해 도민들이 무료 학습을 통해 전문지식습득과 교양함양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인재개발원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겨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강좌 수강을 원하는 전북도민은 네이버나 다음 등 검색창에 '전라북도 도민강좌'를 검색하거나 전북 도민강좌 웹주소(jeonbuk.npagoda.com)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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