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유진섭 정읍시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유 시장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다.
유 시장에게 금품을 제공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A씨 등 4명도 함께 불구속기소 됐다.
유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A씨로부터 불법 자금을 건네받고 각종 혜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유 시장을 기소한 것은 맞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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