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제26대 학장에 임석태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전북대 의대는 지난 3일 유희철 전북대병원장과 오기수 의대동창회장을 비롯한 소수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임식을 가진 김종석 제25대 학장은 의학인증평가 6년 인증, 개교5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의사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전북대 의대가 더욱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새로 취임한 임석태 제26대 학장은 그간 국시위원장, 교육부학장과 의과대학 제25대 교무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전라북도의사회, 대한핵의학회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진료와 연구, 학생교육 등에서도 열정을 지난 교수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임석태 신임 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북대 의과대학이 반백년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세계에 우뚝 설 미래 100년을 향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의과대학이 되기까지 수많은 선후배 교수님과 동문들, 그리고 교직원들이 노력해 주신 결과”라며 “교수님들이 교육과 연구, 봉사에 좀 더 수월하고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19로 원활하지 못했던 학생 교육이 대학 안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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