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호 군산대 총장이 새해림호를 방문, 학생 안전 교육 현황과 선박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이 학교 경영에 발 빠른 걸음을 하고 있다.

이총장은 29일 군산대학교 실습선인 새해림호를 방문, 학생 안전 교육 현황과 선박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이총장은 이날 새해림호가 정박해 있는 군산항 전용부두를 방문해 정박 승선실습과 항해 실습 중인 군산대 해양생산시스템전공를 비롯해 마린 엔지니어링 전공 학생들과 학생실습을 지원하기 위해 상주 중인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항해 실습을 앞두고 새해림호를 둘러보며, 코로나 예방 수칙 사항과 선박 안전상태, 학생 학습환경 등을 꼼꼼히 점검하기도 했다.

이장호 총장은 “군산대학교는 서해안 권역 해양 분야 단과대학이 있는 유일한 대학으로, 최근 가장 각광 받는 블루칩 중 하나인 해양 및 해양바이오 분야에서 매우 큰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라며 “대학에서는 이런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학생 교육환경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햇다.

지난 1월 군산항 다목적부두에 전용부두가 완공돼 실습선 관련학과 학생들이 현재 정박 승선 교육을 하는 새해림호는 오는 31일 제주항과 서남해 해역 운항 실습에 나선다.

실습 참가 학생들은 졸업 후 3등 항해사와 3등 기관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관련학과 졸업생 다수가 현재 각지각처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2,996톤급 군산대학교 실습선인 새해림호는 전장 96.45m, 항해속력 14노트로 승선 가능 인원은 110명이다.

이 선박은 다기능항해실습 통합평가시스템, 다기능기관실습 통합평가시스템, 과학 어군 탐지기, 고주파 전방위 소나 등 최첨단 주요 장비가 모두 구비 돼 있고, 특히 시뮬레이터 실에는 실제 선박 항해장치와 똑같은 조타기, 엔진 컨트롤러 등이 설치돼 있어, 학생들이 해당 장치를 조종하며 항해 연습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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