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관 군산해경서장이 지난 6일 해안경계와 군산시 통합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장병들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김충관 군산해양경찰서장이 지난 6일 육군35사단 11해안감시기동대대(이하 11해감대대)를 방문해 해상경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11해감대대 지휘통제실에서 배궁필 중령을 만난 김 서장은 양 기관의 경비․작전분야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관할 해역의 감시체계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방위작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밀수․밀입국 방지와 미식별 선박 검문․검색,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테러 대비책 마련 등 군산시 통합방위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스마트 해양드론순찰대의 드론과 군산해경이 운용하고 있는 고정익 무인비행기가 군에서 운용 중인 감시 장비와 정보를 교환해 더욱 촘촘한 해상 감시체계를 구축 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충관 서장은 “군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해상경계 뿐만 아니라 불법조업, 인명구조 활동 등 전반적인 해양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서 김 서장은 해안경계와 군산시 통합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장병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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