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안효초 약제부장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안 부장은 전북대병원에 임상약동학 업무를 도입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약품 사용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엑세스 프로그램을 이용한 성인 및 소아용 복약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해 1997년부터 퇴원환자 복약지도업무에 적용하는 등 환자복약지도의 토대를 쌓았다.

약무정보팀장으로 재임 중에는 약품의 원활한 수급과 질 향상 활동을 통한 적정 재고관리를 위해 앞장섰으며, 효율적인 약품 관리에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병원 내 의약 정보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의료진의 약품 사용에 따른 안전성을 높여 국정감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2007년부터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전문위원 및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 평가위원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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