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사회단체연대(대표 황승수 고창시민행동 공동대표)가 31일 “주민갈등 없는 고창을 만들어달라”며 더불어민주당 심덕섭 고창군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고창군민들의 주권을 지키고 대변하기 위해 심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며 “비민주·비정상의 불통행정을 보여준 민선7기를 종식시키고, 환경과 생명 등 주민의 삶을 우선하는 고창사회를 만드는데 는 심 후보가 적임자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창바다를 찾아올 권한쟁의심판에서 패하고,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은 정읍시에 빼앗기고, 고창 예산 또한 전북에서 하위권”이라며 “그로 인해 고창인구는 4년간 7000여명이 줄고, 복분자 생산량은 해마다 줄어 황토배기유통은 보조금 먹는 하마로 전락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우팜투테이블 유치와 관련해 추진과정의 불법성, 주민수용성 무시, 주민을 상대로 한 고소·고발, 군민 분열 조장 등 비민주적이며 비정상인 행정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변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단체는 고창일반산업단지 비상대책위원회, 고창군여성농민회, 고창시민행동, 생명환경연대, 고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사)인천강지킴이, 사회적공유경제연구소로 알려졌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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