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는 오는 8일과 9일 수송공원에서 세계 금연의 날과 구강 보건의 날을 기념해 보건소 건강관리사업 통합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로 35번째를 맞은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포한 기념일로, 해마다 5월 31일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경고하고 전 세계 흡연자들의 담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흡연의 폐해와 간접흡연의 피해 예방,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과 광고지를 배부하는 등 금연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연중 금연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보조제와 대체행동 물품 등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9일부터 15일까지 구강 보건 주간행사를 운영해 구강 건강 관리교육 및 구강 건강 체험 활동 등 구강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구강 보건 주간행사 일정은 8일과 9일 수송공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11일 전라북도 군산분회 치과위생사회와 연계해 롯데마트 정문에서 군산시 현역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칫솔 바꾸기 실천행사, 13일~15일까지 보건소를 방문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백종현 군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산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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