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임준 군산시장은 7일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해 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민선 8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강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많은 지지로 다시 한번 군산시장으로 당선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히고 “이는 중단없는 군산발전을 열망하는 시민의 바람으로 알고 시민의 행복과 군산경제 번영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강 시장은 이어 “지금 이 순간 당선의 기쁨보다는 ‘군산경제 재도약’이라는 엄중한 과제 앞에 무거운 책임감이 앞서고 있다”라며 “민선 8기에는 1,6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변화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를 위해 ▲비전 있고 소득 높은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의 꿈과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창업수도 군산 추진, ▲농어민 소득을 높이는 농수산 식품산업 육성, ▲군산사랑상품권·배달의 명수로 지역상권 살리는 순환경제 구축, ▲영유아부터 초·중·고 교육까지 책임지는 교육도시 조성, ▲기후 위기 등 미래를 위해 탄소 중립 선도, ▲RE100 선도도시 등의 실현을 약속했다.

강 시장은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해 재도약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산이 50년 전 ‘역전의 명수’로 전국에 알려진 것처럼 다시 도약하고 큰 발전을 이뤄낼 의미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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