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고창지회(회장 박종은)가 단오맞이 다양한 예술공연을 지난 3일 고창모양성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쳤다.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예술공연은 ‘단오야! 응답하라’를 주제로 서봉식 코미디언의 진행과 함께 고창색소폰앙상블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하늘땅두드림 대북공연, 고창민요팀 소리애, 안용선 독주 등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다.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의 명절인 단오(음력 5월5일)는 우리민족의 4대 명절로 꼽혔다.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에 맞춰 조상들은 보리수확 감사와 여름철 건강 유지, 신체단련을 위한 의례를 지냈고 또 액을 방지하기 위한 풍습과 한 해의 풍년을 바라는 의례를 주로 행했다.

박종은 회장은 “군민들로 결성된 민요팀과 색소폰 등 다양한 재능과 노력이 청정고창을 지켜내고 군민의 건강과 여름을 이겨낼 것이며 더 나은 지원으로 예술문화창달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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