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여름방학을 맞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일자리 제공을 한다.

군산시는 ‘2022년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참여자 11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유자 군산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대학생들이 방학 동안 공공기관에서의 직무체험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사회진출 준비와 소득 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야외수영장 등의 시설과 시청 및 주민센터 등에서 내달 25일부터 4주간 행정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6월 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군산이거나 군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간이 연속 3년 이상인 대학교 재학생이다. 단 휴학생과 대학원생, 해외 대학과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재학생은 제외된다. 기존 대학생 일자리사업 참여자도 중복 참여가 불가하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군산시 청년뜰(군산상공회의소 4층)을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이 대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공공기관의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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