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군산사랑상품권 모바일 서포터즈 운영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오는 16일부터 연말까지 군산사랑상품권 서비스 강화와 모바일가맹점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서포터즈 15명을 지원받아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모바일QR키트를 사용하지 않는 가맹점과 매월 신규등록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모바일 서포터즈 요원들은 오는 15일까지 사전교육 등을 마치고 1,600여 개 가맹점을 방문해 모바일상품권의 혜택, QR키트 설치, 사용방법 등을 직접 안내한다.

특히, 현재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의 경우 신용카드는 0.5%, 체크카드는 0.25%의 수수료를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지만, 모바일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경우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혜택에 대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은 우리 군산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성공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등으로 장기간 경영이 어려워진 군산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새로운 지원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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