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오세진, 이화자)는 15일 경남 고성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점용, 백선의)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영·호남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동서교류 행사를 고창태흥웨딩홀에서 개최했다.

동서교류 행사는 영·호남지역 의용소방대 정기 교류행사를 통해 정신적 일체감을 형성하고 상호 친선도모와 이해증진을 바탕으로 동서화합 촉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고창군과 고성군은 지난 2012년 10월 첫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올해 11번째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주철 고창부군수, 최인규 군의장, 두 지역 소방대원 등 약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의용소방대 수범사례 전파 ▲선진 소방기술 상호교환 ▲지역특산품 및 기념품을 교환을 통해 지역 황과 특색을 알리고 지속적인 교류로 발전된 의용소방대를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라명순 소방서장은“두 지역간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동·서간 화합증진은 물론 재난대응 분야에서도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해 지역주민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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