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2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5일부터 8일 까지 3박 4일간 남원시 인월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농촌재능나눔 캠프’는 다양한 재능과 인력을 활용해 인구감소, 고령화, 교육·문화·의료 등 기초생활 서비스 취약으로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수도권 대학생 뿐만 아니라 사회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다양하고 폭넓은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3박4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학생 캠프에는 25개 대학에서 30개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다. 첫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마을 벽화그리기, 치과진료, 물리치료, 장수사진, 이·미용, 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캠프기간 동안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을 방문하는 것을 비롯해 국내 최고 수준의 남원의 국악과 문화를 체험할일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촌재능나눔 캠프를 통해 농촌의 소외된 지역에 나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대학생 캠프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