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전라북도와 민간 전문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실시한 2022년 임도사업평가(2021년 신설임도)에서 간선임도와 작업임도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21년 임도신설사업 대상지를 대상으로 대학교수, 산림공학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에 현장평가와 자료평가를 통해 실시됐다.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임도는 임실군에서 발주하여 운암면 운암리 일원에 개설한 운암운종 간선임도 1km 구간으로 시공자는 임실군산림조합이다.

해당 구간은 임도의 계획수립 적정성, 시행과정 적절성 등 자료평가 항목과 절‧성토 사면과 노면의 안정성 및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 친화성 등 현지 평가 항목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면서 2023년도 임도사업 예산에 국‧도비 인센티브를 증액받게 되어 재정이 열악한 임실군의 임도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은 전체 면적 중 산지면적이 68%로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나무재선충 방제, 산불 예방 등에 효율적인 임도개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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