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로컬JOB센터(센터장 김희진)가 영농철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농상생형 농가일자리 지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 고창군이 함께해 관내를 포함한 도시지역 비경제활동인구를 발굴하여 농촌지역 일손으로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이에 센터와 고창군은 관내를 포함해 광주광역시·정읍시 등 인근 시 단위 지역의 아파트 단지·부녀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6월 말 기준 구직자 150여 명과 구인처 105건을 찾아 연계하는 등 이들을 활용한 농가일자리 발굴과 채용연계 건수는 1900여 건에 달하고 이 중 관외 도시지역 구직자들을 활용한 연계건수는 650건에 이른다.

군에 따르면 이번 농가일자리 지원사업은 지역농가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는 이유로 농가에는 중식비·간식비 및 구직 촉진수당을 지급하고, 도시지역 구직자들에게는 교통비를 제공하는 등 경제적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군 관계자는 “로컬JOB센터의 도농 상생형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단비가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적기에 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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