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고창군 부군수로 노형수 전 전북도 주택과장이 취임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원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군수 이·취임식이 열렸다. 제28대 이주철 부군수가 이임하고 제29대 노형수 부군수가 취임한 것.

노형수 신임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고창군 부군수로 부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8기 고창군의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설·기술 전문가로 중앙부처 등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숙원인 노을대교의 성공적인 추진을 비롯해 국가예산 확보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부군수는 고창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북도청, 안전행정부 소속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지방행정연수원 행정지원과, 전북도청 지역정책과, 도시경관팀장, 새만금수질개선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도청 주택건축과장 재임 시 고창군의 고령자복지주택,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선정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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