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가 ‘군산형 아동교육 울타리사업’ 추진한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25일부터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6학년 사례관리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진학에 필요한 기초학습 능력향상과 진로 탐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군산형 아동교육 울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산형 아동교육 울타리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학습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산시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내 대학생 강사 5명을 선발했으며 대상 아동 10명을 매칭, 가정방문을 통한 1:1 맞춤형 기초학습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건실 군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아동교육 울타리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중학교 진학을 대비하여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미래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참여한 대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아동교육 울타리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4년째 시행하며, 아동과 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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