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협(조합장 유덕근)이 2022년 상반기 농협중앙회가 인증하는 클린뱅크 골드 등급을 받았다. 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농ㆍ축협 자산건전성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인증기준(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비율, 손실흡수율 등)에 따라 금, 은, 동 3단계로 인증하고 있으며 5년간 '금' 인증 달성 시 그랑프리 등급을 수여하는 제도다.

고창농협은 2022년 6월말 기준 상호금융대출금 잔액 3406억원, 연체비율 0.17%, 고정이하비율 0.18%, 대손충당금 적립율 147.9%, 손실흡수율 1,269%등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유덕근 조합장은 “코로나19 재난상황, 금리상승 등 국가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채권관리를 통해 클린뱅크 ‘금’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철저한 여신심사 및 채권 사후관리를 통해 자산건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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