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1일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 3층에서13팀 71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진행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하고 이로 인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은 마을기업 ‘입문교육’으로 1회차 신규 마을기업 신청 시 필수 교육이다. 마을기업에 관심있는 정읍시 공동체 및 단체, 개인 등이면 참여할 수 있지만 대표 포함 5인 이상의 공동체·단체의 경우에만 이수증이 발급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이해 △마을기업의 관리 교육 △사업계획 작성 및 실습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왕성히 활동 중인 싸리재 마을기업(콩사랑) 서현정 대표가 마을기업 우수사례를 발표해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공동체에게 조언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유익한 교육이 됐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발굴된 공동체와 활동 중인 공동체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기업으로 존속하고 자립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마을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소득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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