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하는 주상현 의원

주상현 김제시의회 의원이 17일 제261회 임시회에서 "김제시 농업행정국 신설, 농업기술센터 개편 및 농업인상담소 4곳 개설"을 제언했다.

 

 

  개회식에서 주 의원은 "농업예산 비율이 전체 예산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농업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김제시의 경우 농기센터가 농촌지도업무와 농업행정업무를 통합 운영하며 독립된 농촌지도기관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농업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시스템화해 농촌자원을 재분배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농업인권역별로 4곳의 농업인상담소를 시급히 설치·운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노인 복지와 관련해 최승선 의원은 "김제시 8만여 인구 중 4개 동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가 51%에 달하고 그 중 상당수가 노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도심권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기존의 비좁고 열악한 환경의 노인 휴게공간을 개선하고 수요가 많은 지역은 신규 개설해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김주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쌀값 폭락 방지 및 수급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쌀 가격하락과 생산 과잉 시 정부의 시장격리 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할 수 있도록 양곡관리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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