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예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하반기 공모를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특색에 맞는 청년마을을 발굴해 청년의 지역 탐색·정착, 지역과의 교류·관계·협력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진행되며, 도에서 1억 2000만원, 시·군에서 8000만원 등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선정된 이들에게 각각 4000만원이 지원된다.

대상은 대표가 청년이고, 청년 비율이 40% 이상으로 전라북도에 활동하는 청년단체 또는 기업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을 받은 시·군은 9월 8일까지 전라북도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사업계획의 실효성, 지역주민 참여, 지역활력 도모 등을 평가해 예비 청년마을 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예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이 주체가 되고, 지역주민과 상생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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