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백운면의 2022년도 면민의 장 수상자가 선정했다.

백운면은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3개 부문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체육장에 박진석(65세), 공익장에 윤주호(67세), 애향장에 최명호(54세)씨 다.

문화체육장 수상자 박진석씨는 1999년 백운면 배구동호회 창단을 시작 하고, 2005~2006년 회장을 역임하며, 각종 전국배구대회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지역홍보에 앞장서왔으며, 관내 각종 배구대회에 출전해 우승하고, 현재는 게이트볼동호회 활동하면서 백운인의 긍지를 널리 알리는 등 체육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공로상 수상자 윤주호씨는 1990년도부터 2022년도까지(32년간) 백운 우체국에 근무하면서 남다른 투철한 사명감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면민들의 사소한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해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혼자 살고 계신 취약계층 어르신들도 수시로 방문해 불편사항 해결에 앞장섰다.

또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백운면 자율방범대장 활동하며, 면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중학교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헌신 노력했다.

농촌지역 인구소멸 위기에 놓여있는 지역현안을 위해 산림특목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장으로 불철주야 활동 중인 자 면민 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애향장 수상자 최명호씨는 재경백운면향우회 총무로 활동하면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향우회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면민의 날, 각종 향우회 행사 참석을 적극 유도하여 백운 내·외 면민의 날 유대 강화한 공이 커 애향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백운면(면장 곽동원)의 다가오는 10월 3일 개최되는 ‘제25회 백운면민의 날 및 제40회 면민체육대회’ 기념식에서 면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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