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보와 흥보의 희노애락이 담긴 마당창극이 찾아온다.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는 놀보전을 오늘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놀보가 별꼴이여!’를 오는 29일 전주대사습청에서 진행한다.

이번 마당창극에는 전북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수많은 예술가가 심술 가득한 놀보와 사치를 즐기는 흥보 등 캐릭터로 변신해 무대를 꾸민다.

주요 배역으로는 놀보 역에 제2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자이자 (사)전주대사습놀이 이사장인 송재영과 현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원인 정민영, 흥보 역으로는 국립창극단 창악부 상임단원 최용석과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일반부 장원자 정승준이 맡았다.

‘놀보가 별꼴이여!’는 오는 29일~30일, 내달 1일, 6일~10일 모두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며, 입장권은 좌석 구분 없이 모두 5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주대사습청(063-288-0771)으로 전화하면 된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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