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중고등학교 내 학업중단 학생이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 된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학업중단 학생은 3만2027명이었는데, 1년 만인 2021년 4만2755명으로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2020학년도 학업중단 ▲초등학생 131명(0.14%) ▲중학생 137명(0.28%) ▲고등학생 593명(1.12%)이었다.

2021학년도에는 학업중단 ▲초등학생 222명(0.24%) ▲중학생 195명(0.40%) ▲고등학생 765명(1.51%)으로 모든 학교급에서 학업중단 학생이 늘었다.

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원격수업 등을 거치며, 학생 스스로도 처음 겪는 어려운 시기”라며, “교육부는 많은 학생들이 심리·정서적 위기와 학업적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위기에 놓인 것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민형 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