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는 오는 30일까지 진광영 개인전 ‘Myth of Sketch n.i.k.e – 촌극의 신화’을 개최한다.

작품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에서 소재를 가져왔다.

나이키 상자의 레드와 화이트는 화려하지 않지만 강렬한 색채를 띤다. n.i.k.e 명칭의 유래 역시 작가가 추구하는 신화적 세계에 뒷받침되기에 적절한 매력 요소라고 밝힌다.

작가는 촌극이란 뜻도 함께 지닌 ‘Sketch’라는 단어를 통해 동시대의 우리 모습을 총칭하고 이를 습작하는 의미로도 활용하고자 한다.

전시는 전주영화제작소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예술·독립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2022 무료대관공모전시’를 통해 마련됐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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