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며 체험을 통해 발명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김정옥)은 22일 오전 교육원 일원에서 ‘2022 발명어울마당’을 개최했다. 

‘미래교육 발명으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형태의 발명활동을 체험하면서, 발명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발명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계기를 마련했다.

강의마당, 체험마당, 관찰마당, 행복마당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AR, 코딩, 메타버스, 드론, 3D펜 등 34개의 발명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강의마당에서는 과천국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발명이 만들어주는 미래, 그 즐겁고 행복한 상상’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발명 이야기를 나눴다.

김정옥 원장은 “학생들이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그 속에 숨겨진 발명의 원리를 이해하고, 발명에 대한 흥미와 유용성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면서 “미래교육을 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고, 발명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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