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화회(회장 이현숙)가 제13회 정기전 '민화, 가을을 날다'를 전북예술회관 차오름실에서 오는 24일까지 갖는다.

이번 전시는 올해의 결실을 선보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내년을 기약하고자 마련됐다.

3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화조도, 일월오봉도, 금강산도, 괴석모란도, 백접도, 연화도, 책거리, 생활공방 소품 등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는 김다빈, 김수진, 김연수, 김연아, 김종숙, 김혜숙, 김향숙, 맹태영, 박현미, 박형근, 소유정, 송옥희, 신혜영, 안순영, 오아름, 윤아영, 윤현덕, 이경숙, 이숙, 이은경, 이정임, 이해영, 이현숙, 장순호, 장창영, 정은희, 조주연, 최주희, 홍사름.

이현숙 회장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세상에 없던 작품을 선보이는 기쁨에는 비교할 수 없다”며 “민화를 위한 열정을 쏟아부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꿋꿋하게 만든 작품이기에 격려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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