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과 함께 전주×제주교류전 ‘이음과 닿음’을 오는 21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양 지역이 이어지고, 예술 교류를 통해 교감하고 연대하고자 마련됐다.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주의 중견작가 6인(김두해, 김선강, 김철규, 류재현, 여은희, 진광영)과 제주 작가 3인(박주우, 이현태, 조기섭)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양화와 한국화, 섬유미술,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또, 1일과 2일 양일간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참여작가들이 함께하는 교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정경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장은 “시각작가들이 매년 만나 서로 교류하고 작품세계를 조망해 보는 전주×제주 교류전은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는 의미 있는 예술교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지역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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