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수병원 전경
전주예수병원 전경

전주예수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으로 고도화시킨 차세대 통합의료정보 (EMR)시스템 NOA-H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NOA-H는 New Open Advanced Hospital의 줄임말로 노아의 이름처럼 평안을 이루어 새롭게 발전되는 병원 전산시스템이라는 뜻으로 병원정보시스템 솔루션 선두기업인 삼성SDS의 통합의료정보 Nexmed EHR을 기반으로 마련된 시스템이다.

지난 2월 삼성SDS와의 시스템 구축 계약 이후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이번 도입을 통해 전주 예수병원은 '첨단 ICT 기반 미래지향적 스마트병원'이라는 비전에 한 발자국 앞서 나가며 환자 안전 및 의료의 질 관리 등 다양한 정보 활용 중심의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환자 의무 기록과 임상자료가 모두 디지털화되고, 시스템 내에서 운영 가능해지면서, 환자 개별 정보가 통합적으로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의 품질도 더욱 높아질 뿐만 아니라, 진료 연구 지원을 위한 정보시스템과 환자 의료정보 보안 체계도 더욱 강화됐다. 

신충식 병원장은 “오래 기다린 이번 통합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을 통해 예수병원은 전라북도 내 주요 거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면서 “환우와 직원을 위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선진 의료서비스를 먼저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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