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이 연임에 골인했다.

15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치러진 제37대 전북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정강선 후보가 당선됐다. 

정강선 당선인은 이날 투표에서 전체 투표수 330표 가운데 170표를 획득하며 과반을 넘었다

기호 2번 김동진 후보는 160표를 얻는데 머물렀다.

정 당선인은 “먼저 같이 경쟁했던 김동진 후보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화합하는 전북체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더욱 다지겠다”며 “전북체육회 직원들이 당당히 일할 수 있고, 체육인이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강선 당선인은 ▲전북체육진흥조례 개정통해 체육회예산 도예산의 3%이상 반영 ▲체육교류 및 생활체육 활성화 ▲체육 관련 지도자 및 행정실무자 처우 개선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건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

한편, 정 당선인은 2023년 2월21일부터 민간2기 전북체육회장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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