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취업자가 지난해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달 실업률은 오르고 고용률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전북 취업자가 지난해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달 실업률은 오르고 고용률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전북 취업자가 지난해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달 실업률은 오르고 고용률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고용률은 59.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4%p 하락했다.

취업자는 91만8000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6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전북의 고용률은 62.2%로 전년 대비 1.0%p 상승했고, 취업자는 96만8000명으로 1만6000명(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전년 대비 증감한 곳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7000명, 5.4%)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1000명, -5.9%), 건설업(-7000명, -9.0%), 전기·운수·통신·금융업(-4000명, -5.0%) 등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7000명(1.6%)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6000명(-4.5%), 일용근로자는 1000명(-3.4%)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3000명(4.4%) 증가했으나, 자영업자는 9000명(-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7.0시간으로 전년 대비 0.9시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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