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초등학생 개별 맞춤형 구강건강 진료지원 사업 추진한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초등 4학년 학생 1만4,485명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 등 개별 맞춤형 진료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건교사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대표, 전북치과의사회 등과 협의회를 갖고, 세부 운영사항 등을 논의한 후 2월 내 추진계획 고시 및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검사, 치아홈메우기, 치석 제거, 치아우식 초기치료, 구강보건교육 등이다.

지원 방식은 초등 4학년 학부모 등 보호자가 지정된 도내 치과 병(의)원에 예약 후 개별 방문해 맞춤형 진료를 받으면 1인당 4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한편, 도교육청과 전북치과의사회는 지난 달 학생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김장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